Kewei Yang, Analogix CEO: “USB Type-C solutions targeting the smartphone market”

Kewei Yang, Analogix CEO: “USB Type-C solutions targeting the smartphone market”

Kewei Yang, Analogix CEO: “USB Type-C solutions targeting the smartphone market”

Published Date & Time: 
Thursday, March 10, 2016 - 10:15
News Organisation: 
ETNews Korea

케웨이 양 아날로직스 CEO "USB 타입 C 솔루션으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


<케웨이 양 아날로직스 최고경영자(CEO)>

“USB 타입 C 포트를 탑재한 기기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날로직스는 USB 타입 C 포트 컨트롤러와 디스플레이포트(DP) 기술 기반 화면 전송 칩인 ‘슬림포트’를 솔루션화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합니다. 이미 공급 성공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케웨이 양 아날로직스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작년보다 30% 성장한 1억달러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아날로직스는 포트 컨트롤러, DP 기반 화면 전송칩인 슬림포트, 디스플레이 타이밍컨트롤러(TCON)가 주력이다. 2002년 설립됐고 미국 산타클라라에 본사가 있다. 전체 직원 수는 250여명이다. 포트 컨트롤러와 슬림포트 등이 40%, TCON이 60%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은 약 70%다. 디스플레이 관련 칩을 공급하다보니 국내 기업과 거래가 많다. 지난해 매출은 7370만달러였다. 

올해 USB 타입 C 포트 컨트롤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양 CEO는 자신했다.

아날로직스 슬림포트는 DP 기반 디스플레이 전송 칩이다. 이 칩을 쓰면 스마트폰에 뿌려지는 고해상도 화면을 TV나 프로젝터 등으로 내보낼 수 있다. 아날로직스는 DP 기술 표준화에 참여해 관련 노하우가 많다. 양 CEO는 “지금까지 슬림포트 칩 10억개 이상을 출하하며 관련 시장서 독보적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슬림포트 칩이 변환한 DP 화면 데이터를 받아 USB로 내보내는 역할은 포트 컨트롤러 몫이다. USB 타입 C 포트 컨트롤러를 내놓은 업체가 많지만 아날로직스는 슬림포트와 연계성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5에 아날로직스 슬림포트 칩 ANX7816와 USB 타입 C 컨트롤러칩 ANX7418가 탑재됐다. 

양 CEO는 “지금은 투 칩 형태지만 두 개 칩 기능을 하나로 합친 원칩 ANX7688 개발했다”며 “이 제품을 사용하면 고객사가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ANX7688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양 CEO는 “일반 USB는 연간 탑재 제품수가 60억개였던 반면에 USB 타입 C는 90억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고객사와 보다 긴밀하게 협업하기 위해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